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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져도 나는 영원히....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지중 꼭 가뵈야한다는 잘란알로 야시장입니다 모노레일 부킷 빈탕 역 근처에 위치한 거리인데 인근에는 Massage Street와 Bar Street 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 양편에 중국 식당, 말레이 식당, 해산물 식당 등이 즐비하고 저녁부터는 사테라 불리는 꼬치, 닭튀김, 열대 과일, 음료 노점상이 장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낮에는 문을 닫는곳이 많아서 가급적이면 밤에 방문을 하여야 잘란알로 야시장의 진면목을 감상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리에는 중간에 약간의 공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식당이 식탁과 의자를 내놓아서 걸어다니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해산물과 각종 태국 캄보디아 요리를 하는 가게앞에 자리를 잡고 적당하게 요리를 시켯습니다 라이스 및 야채 칠리크랩등과 ..

삼국지에 나오는 촉나라 장수 관우를 모시는 관제묘는 중국 사람과 화교들에게 전쟁의 신이자 재물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데 사후 후대에 황제의 위치로 격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성인의 묘소를 림이라고 하고 황제나 왕의 묘소는 능이라고 하는데 림이라고 불리는 곳은 학문의 성인인 공자의 묘소 공림과 무술의 성인 관우의 묘인 관림 두곳 뿐이라고 합니다. 사원에 들어서면 사원 곳곳에 만년향 타는 연기가 자욱하고 관우상을 향해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중앙이나 지방정부에서는 무묘로서 받들었으나 서민들은 오히려 재물의 신으로 많이 받들어 졌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에 관우의 위패를 두고 그 좌우에 관평(관우의 아들)과 주창(관우의 심복장수)의 위패를 둔다고 하는데 주창은 실존하는 인물은 ..

쿠알라룸푸르 LRT를 타고 Pasar seni에 내리면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데 1873년 타밀족 출신의 사업가 K. 탐부사미 필라이)가 건립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가묘로 쓰이다가 1920년대 말 대중들에게 개방되었다고하며 이후 1968년에 남인도 사원양식인 고푸람 탑문이 입구에 새로 건축되었는데 탑문은 높이 22.9미터, 5층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힌두교 신들의 조각상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신화에 따르면 스리 마하마리암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장남 카나바다는 똑똑하지만 게을렀고 차남 물루간은 순수하고 우직한 성격이였는데 두 아들에게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세 바퀴 돌고 오는 사람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하였는데 차남 물루간이 고행을 하며 지구를 세 바퀴 돌고 있을..

이곳은 현지인들은 존커 스트리트라 부르지만, 관광객들에게는 차이나타운이라 알려져 있는 곳이며 아기자기한 카페와 가게가 골목골목에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실제 존커 거리의 원래 거리 이름은 잘란 항제밧(Jalan Hang Jebat)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골동품점과 작은 미술관, 특색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으며 해가 지면 야시장으로 변하여 각양각색의 물건을 파는 벼룩시장도 열린다고 하며 밤의 풍경 또한 일품이라고 합니다 차이나타운 중심거리의 가게 모습인데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알리는 기념물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주로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중국풍 숍 하우스(Shop House)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숍 하우스는 폭이 좁고 길이가 긴 2층 집으로 구성되어 있..

말라카 해상 모스크는 인공 말라카 섬에 위치한 모스크인데 당시 건설비용으로 약 1,000 만 달러정도 소요되었다고 하며 문을 연것은 2006 년 11 월 24 일 말레이시아 국왕에 의해 행사가 거행되었다고 합니다. 중동과 말레이시아 건축술의 융합으로 만들어진 해상 모스크의 원래 명칭은 Masjid Selat Melaka라고 합니다 노을이 지는 석양에 방문하면 매우 아름다우며 수심이 깊어지면 물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 해상 모스크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방문시간이 해가 서서히 질려는 상황이였지만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일정이 촉박하여 안타깝지만 발길를 돌여야 했습니다 해상 모스크는 수위가 높으면 떠 다니는 구조물처럼 보입는데 두 개의 교차 아치 길은 정문으로 이어다고 하며 스테인드 글라스는 아치 사이의 ..

말라카의 중심인 더치광장의 스테이더스 총독관저 위 언덕으로 올라가면 포르투갈 점령기에 세인트 폴 언덕에 세워진 가톨릭 교회가 이후 네덜란드와 영국의 잇따른 전쟁으로 인하여 대부분 파괴되고 현재처럼 벽체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한때 이곳에는 프란시스 자비에르 선교사의 시신이 안치되었으나 현재는 그의 동상만 말라카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언덕위에서 시내전체가 내려다보는 말라카의 모습은 평온해 보이기만 하며 멀리 해군 박물관 인근에 있는 타밍 사리 수직 전망대가 보이는대 높이는 110m이며, 360도 회전 전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교회내부에는 지붕과 벽의 창문등이 모두 파괴되고 외부벽만이 유일하게 그대로 남아 있어 교회안에 있지만 파란하늘이그대로 보여서 밖에 있는 듯한 또다른 묘한 풍경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