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져도 나는 영원히....
태국 방콕의 왓포사원 본문
태국 출장중 잠시 시간이 나서 예전에 가 본 에메랄드 사원이 있는 왕궁을 찾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급하게 택시를 타고 찾아갔지만 입장시간이 오후 3시 30분까지라는 표지판을 보고 돌아서 나오려는 데
그곳의 관광안내원이 근처에 왓포사원이 있다며 그곳으로 가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툭툭이를 타고 그곳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툭툭은 고정 요금은 없으며 기사와 흥정을 해서 가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기사가 내려주는 곳에 오니 배를 타는 곳이어서 영문도 모르고 비용을 지불하고 몇명의 외국인과 함께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수로를 지나가면서 주변 경관을 보는 모습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코스였던거 같읍니다
태국 특유의 수상가옥 모습들이 보이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적나라 하게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배를 타고 가는 동남아 관관의 경우 대부분이 관광객을 상대로 물품을 파는 상인들이 접근하는 곳이 있고 이곳에서는 항상 조금쯤
머물러 있다가 배가 출발하곤 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자 건너편에 사원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배에서 내려 조금 걸어나오니 그곳에 왓포 사원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왓포사원은 방콕이 건설되기 전인 16세기에 라마1세때 만들어진 사원으로 아유타야 양식으로 지은 방콕에서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이라고 합니다
그후 수십년에 걸쳐 복원등 시간이 지나면서 라마3세때 증축이 되었으며 이곳에서 석판, 벽화, 조각 등으로 교재를 만들어 의학, 점성학,
식물학, 역사 등 다양한 학문을 교육하면서 태국 최초의 개방 대학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태국 왓포마사지의 탄생지라고도 합니다
사원을 둘러보는 중에 안쪽에 왓포마사지를 하는 곳이 있는 걸 보면 왓포마사지가 이곳에서 나온말이 맞기는 한 모양입니다
사원입구에는 중국식의 거인 석상이 크게 위치하여 자리를 잡고 서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입구에 조금들어서니 금박을 파는 곳에서 부처모양에 금박을 같다 붙이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왓 포에서 가장 유명한 곳 입니다. 와불상은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길이 46m, 높이 15m라고 하는 데 석고 기단 위에 황금색으로
칠해진 와불은 열반에 든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왓 포가 열반 사원이라는 불리는 이유도 와불 때문이라고 하는 데 와불이 너무 커서 전체의 모습을 한번에 보기 힘들고 발바닥은
아래에 있어서 그나마 자세한 윤곽을 볼 수 있으며 발바닥에는 자개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는데 108번뇌를 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뒷면의 모습이 너무길어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거 같습니다
사원에는 다양한 모양의 첨탑이 있는데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모자이크 형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는 중국식 도자기를 조각내서
장식했다고 합니다
첨탑 중간의 꽃모양들의 장식을 보면 정말 하나하나 정교하게 작업이 되어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