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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름휴가 이야기 본문

가족이야기

일본 여름휴가 이야기

素美 2006. 8. 5. 09:29

올해 여름휴가는 일이 바빠서 아이들과 와이프만 일본의 오사카 교토,나라쪽으로 휴가를 보냈다

 

예전 출장때 가본적이 있는 지역이어서 아이들과 와이프에게 전체적인 설명을 하고 일본자유여행 책자를 구입하여 7월 31일 출발 시키고 나서 과연 어떻게 있다가 오는지 내심 많은 궁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8월 4일 집에 무사히 돌아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사카 도착후 첫날 저녁은 돗톰보리 와 신사이바시 거리를 구경하고 들어와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를 갔는데 아마 이날 바로 녹초가 된 모양이었다

재미는있었지만 한코스 기다리는데 평균 1시간 정도 걸렸다고하니 더운날씨에 바로 KO....

두아이들에게는 출발할때 용돈으로 조금씩 환전해 주었는데 막내는 바로 이날 음료수 아이스크림으로 많은 돈을 날려버려 귀국할때 용돈이 모자라 오빠에게 150엔을 빌려 기념품을 샀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점심 저녁을 그곳에서 시켜먹었는데 큰놈만 일본어를 조금 알다보니 야튼 그림에 회처럼 그려져있어 시켰더니 양파 얇게 잘라서 이상한 것이 나왔고.  새우 그림이 푸짐해서 시켰더니  타이거새우처럼 큰새우가 아니라  다시국물낼때 쓰는 조금만 새우가 나왔으며 냉짜장이라고 있어 시켰더니 영 먹을 수가 없었는모양인데 오직 막내는 뽁은밥을 시켜 유일하게 혼자 성공하였다는데..엄마 오빠가 대부분을 빼았아 먹었다고 하니 다음에 가시는 분은 가능한 밥종류를 시켜먹는 것이 무난할듯..

 

이날은 너무피곤해 도착하자마자 바로 불끄고 누워 잤다고합니다

  

 

교토에 가면 금각사와 청수사는 꼭 가서 사진도 찍고 물도한잔 마셔보라고 하였건만 둘째날 유니버설스튜디오의 영향으로 벌써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금각사에서 사진을 찍고 ...청수사에서는 엄마오빠가 귀찮다고 그냥가자고 하여 물도 못마셨다며 우리공주님이 투덜거리네요

 

귀찮아서 사진도 많이 못찍었답니다

오사카 성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그래도 사진을 찍을때 V자를 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어린애는 맞는 모양입니다

 

면세점에서 여러 웃기는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야튼 별탈없이 돌아와서 반가울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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