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져도 나는 영원히....
드레스덴 본문
드레스덴은 인구 50만의 도시인데 엘베강을 끼고 있는 이곳은 엘베의 피랜체라고도 불리는 고풍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 베를린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다보니 어느듯 드레스덴이 59킬로가 남았다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독일의 고속도로는 대부분이 아우토반이며 속도제한이 있는 일부구간은 제한속도가 항상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빨리달리는 차들을 차창밖으로 보니 정말 미친듯이 달리는 차들도 많이 보엿습니다.
드레스덴 구시가지 광장에 들어서자 제일먼저 눙에 들어오는 것이 성모교회였습니다. 11세기부터 존재하였다고 하며 1726년대에 재건된 교회이며 1945년 2차세게대전때 무참히 파괴되었으나 독일통일후 지금도 보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이교회는 95미터 높이의 돔이 유명하였다고 하며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테스탄트 교회라고 합니다
안쪽에는 관광객들과 일부 기도하는 사람들이 보였으며 전면 내부는 파란색의 스테인글라스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대리석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천장의 벽화를 보면서 예술에 문외한으로서는 느끼는 것은 어디를 가나 교회의 그림은 비슷하다는 것과 정말 중고등학교 책에서 배운그림이 아니고는 별다른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내자신만이 그런것일까요...
드레스덴의 구시가지를 끼고 있는 엘베강의 풍경입니다. 유람선 선착장과 함께 고풍스런 다리를 배경으로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듯이 유유히 흐르고 잇는 모습니다.
야간에 같은 위치에서 엘베강의 다리를 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저녁의 엘베강 풍경이 더욱더 멋져 보입니다 낮에는 보이지 않던 관광객을 태운 배들이 선착장에 잇는 것이 보이네요
드레스덴 구 시가지내의 스테이크를 잘하는 식당이라고 하여 들어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특이하였던 것은 샐러드바가 있었는데 접시릉 이용하여 양은 상관없이 한번만 가져갈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뷔페나 샐러드바를 이용할때는 항상 최대한 모양 좋게 많이 가져온다고 접시에 들어 자리에 앉아보면 항상 음식은 뒤죽박죽되고 개밥처럼 보이는 것은......
스테이크 종류를 시킨것 같은 데 나중에 나온 것을 보니 폭립이 나왔습니다.. 어쩔수 없이 먹어야 했습니다..짧은 혓바닥 때문에.....
극장 광장에는 작센주 최대의 교회인 대성당 입니다 1730년대에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이곳 지하실에는 작센왕의 가계인 베틴가의 묘사 있다고 하며 또한 그릇에 넣은 아우구스트 대왕의 심장이 보관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브릴의 테라스에서 본 드레스덴성, 대성당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이곳은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엘베강병의 아름다운 테라스 인데 1740년경 아우구스트 3세의 친구인 브릴백작이 만든 정원이라고 합니다.
브릴의 테라스에서의 본 밤의 경치도 주변의 조명과 함께 잘 어우러지면서 고풍스런운 도시모습을 더욱더 하려하게 빛나게끔 만들어져 있어 화려한 도심의 네온싸인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아늑한 밤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브릴의 테라스를 내려와 드레스덴성으로 가면 그곳에는 요하노임과 슈탈호프가 있습니다 이곳은 중세의 기사가 마상경기를 하였던 곳이라고 하는 데 그외벽에는 약 이만오천장의 마이센자기를 사용하여 작센왕과 주변인물들을 묘사한 군주의 행렬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야간에는 마이센 도자기때문인지 노란타일이 더욱더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슈탈호프를 지나 조금올라가면 마이센 도자기 매장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마이센 도자기가 유명하다는 것은 이곳에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마이센은 인구 2.8만의 조그만한 도시인데 당시 동양백자기 애호가 였던 아우구스트대왕이 1710년에 왕립자기제조소를 만들었으며 유럽에서 최초로 백자기를 만들었으며 그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오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 데 드레스덴에서 40여분거리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앞에보이는 담배곽이 약 120여만원 정도의 가격이네요....
광장에는 유럽명문의 오페라 극장인 젬퍼 오페라하우스가 있었습니다. 1838년에 건축가 젬퍼가 건축하였으며 뒤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그의 아들이 다시 재건했다고 합니다. 종종 광고사진에도 등장하는 건물이기도 한데 바그너의 탄호이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등 많은 명작들이 이곳에서 초연되었다고 합니다
젬퍼의 오페라 하우스 옅에는 츠빙거 궁전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작센 폴란드의 왕이었던 아우구스트 대왕에 의하여 1710년대에 지어진 성으로 건축가 페페르만에의해 건설된 독일 굴지의 바로크 궁전이라고 합니다 궁정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 A구역은 알테마이스터 회화관이 라고 하며 루벤스 라파엘로등의 걸작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궁전안은 널다란 정원에 정교한 장식들이 만들어져 있었으며 2차대전으로 파괴된 것들이 최근에 원형대로 복원되어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복원공사는 계속되고 있었으며 일부는 천막으로 가려져 궁정의 화려함이 천막으로 인하여 반감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궁전을 나서는 출구쪽에는 오래된 각종 대리석과 새로운 대리석 시;멘트등으로 인하여 복원된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녁의 드레스덴 번화가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였으며 조그마한 거리에서 펍형태의 운영을 하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계단을 올라서서본 번화가 골목의 밤풍경입니다. 거리는 약 50미터 정도의 거리를 위치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맥주를 한잔하고 들어오니 시계는 벌써 12시가 다되어 가고 오직 호텔을 알리는 간판만이 보이며 대부분의 객실은 불이 꺼져있네요
드레스덴의 고풍스런 모습은 아마 올래도록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추억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