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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져도 나는 영원히....

2009년을 보내며 본문

가족이야기

2009년을 보내며

素美 2009. 12. 31. 17:25

2009년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 해였습니다


가정적으로는 백무의 수능시험과 재수결정, 가현이의 경대 과학영재교육원 입학, 어머님의 칠순, 결혼 20주년 등.......

 

좋은 일도 많았었고  영원한 마이너러티로서의 나에게 우상이였던 노전대통령의 자살등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던 순간들도 있었읍니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처음으로 큰놈이 없는 12월 31일과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노력해온 결과지만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보다 희망찬 한해가 되기만을 서로 약속하였습니다 

 

오늘 큰놈을 기숙학원에 내려놓고 나올때 잘 해낼거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아들을 보면서 돌아서 왔지만.....

 

부모의 마음으로서 발걸음이 그렇게 무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울지않을려고 했지만.. 말이 짧아지고 .가슴이 아려오는데 빨리 돌아서야 겠다는 

 

생각외에는 머리가 온통 하얗게 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부모마음이란게 이런거라는 것을 50이 다되어가면서 요즘에는 많은 것을 느껴가고 있습니다

 

단지 표현하지 못하고.. 부모로서의 많은 생각들을 .. 

 

20대의 내모습도 부보님에게는 어떻게 비쳐졋을까를 곰곰히 생각해 보고잇습니다   


미래에 무지개를 보기 위하여서 지금 내리는 소나기를 이겨내야만 하듯이....


우리백무도 2009년을 모두 잊고 2010년을 맞이하면서 힘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할뿐입니다

 

정말 내가가 희생이되어서 자식이 잘될수만 있다면 죽어도 좋다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라는 것을 왜 일찍 몰랐을 까요..

 

12월의 마지막날에 어린날의 수많은 생각가.. 다가올 내어깨의 인생의 무게가 머리를 어지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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