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져도 나는 영원히....
오르쉐 미술관 본문
매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듣다보면 공익광고인지 기업광고인지 잘 기억이 나지않지만 생각이 바뀌면 철도역이 미술관으로 바뀐다는 광고 카피가 한번씩 생각이 납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파리에 가면 꼭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중의 하나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어 들렀는데 미술의 문외한이다보니 루브르 박물관의 많은 그림들보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배웠던 많은 작가들과 아는 그림들이 있어서 조금 더 친숙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인상파 화가들 그림이 많이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고호, 고갱 ,세잔느, 마네, 모네 등등 그리고 우리가 잘아는 밀레 의 그림과 방문할 당시 피카소의 특별전까지 같이 전시되고 있어서 많은 그림들을 볼수있었읍니다
철도역을 개조해서인지 역안에 미술관을 만들다보니 중앙 공간과 양쪽 벽면을 이용하여 각 층을 만들어 벽 옆면으로 다니면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으며 중앙은 텅빈 공간에 1층 바닥에 각종 조각상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1층 벽면을 따라 가다보면서 제일 먼저 아는 그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밀레의 "만종" 과 "이삭줍기" 그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워낙 오래전부터 배워오고 아는 그림이라 오래도록 그림을 보았습니다
밀레의 만종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그림입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이그림을 보면서 배운것은 감사 , 평화 , 근면 등의 이미지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 그림의 실제 비밀은 우리가 아는 것과 정반대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살바도르 달리는 실제 이 그림을 보고 슬픔과 불안등을 느껴 많은 혼란에 시달렸고 여기에 대해 많은 글도 남겼다고 하는 데....
시간이 지난후 루브르 박물관의 자외선 검사결과 두 부부사이의 감자 바구니는 실제 초벌에는 굶주림에 지쳐 죽은 아기의 관을 그려 인생의 마지막을 보여주려 하였는데 그림을 의뢰한 사람의 요청에 따라 관을 덧칠을 해 감자바구니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감자바구니를 자세히 보면 어린아기의 얼굴이 보인다고 하는 데 그런것 같기도 하고.....
밀레의 이삭줍기인데 당시에는 추수할 때 땅에 떨어진 것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이야기에 따라 추수후 남은 이삭을 늙고 홀로사는 과부들이 줍고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바로 옆 칸에는 피카소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마네의 풀밭위의 식사 그림을 피카소의 시각으로 다시그린 그림들이었는데 이를 여러각도로 조명한 그림들이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마네의 풀밭위의 식사 그림입니다
아래 그림은 피카소가 마네의 풀밭위의 식사 그림을 보고 스케치한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피카소가 자기만의 색깔로 다시 그린그림입니다.
위층으로 올라가자 마네, 모네, 드가, 고호, 고갱, 세잔느, 르노와르, 등의 불후의 명작들이 있었는데 그냥 학교에서 배운 그림들만을 중심으로 대충보았습니다.
그림들의 의미들을 많이는 알수 없었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르노와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라는 그 당시의 무도회와 야외 술집의 즐거운 분위기를 잘 살린 작품인데 1877년 제 3회 인상주의전에 출품했던 이 작품은 120호나 되는 대형 캔버스를 아틀리에에서 몽마르트의 무도장까지 매일 가지고 가서, 현장의 정경을 직접 묘사한 것이다. 나뭇잎을 헤치고 들어오는 햇빛의 순간적인 변화와 움직임을 포착하려 했다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젊은 시절의 르느와르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책 읽는 여인이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3층으로 올라가자 모네의 작품이 여러점이 있었는데 그중에 아는 그림은 파라솔을 든여인 이라는 그림으로 좌우로 2개가 걸려있엇습니다
머플러 손 등의 그림이 좌우로 대칭되는 것 처럼 걸려있었는데 어떤 의미로 그렇게 그려놓은 것인지를 잘 이해 못햇습니다.
이어서 그 옆에는 누구나 아는 고호의 자와상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예전 로마에서도 그랬었지만 유명한 그림 앞에서 항상 이를 습작으로 모사하여 그리는 화가들을 많이 보았는데 고호의 오베르의교회라는 그림을 한 무명화가가 모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보아온 고호의 침실이라는 작품입니다.
오르쉐미술관에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이라는 그림이 있다고 해서 계속해서 찿아 보았는데 우리가 갈 당시에는 다른곳으로 대여 전시를 나갔는지 볼수는 없엇습니다.
이어서 옆칸으로 옮겨가자 고갱의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이라는 유명한 작품입니다
고갱의 작품들은 잘은 모르지만 색깔이 강열하고 그림은 웬지모르지만 툭박하게 그려진듯하여 다른 화가들과의 그림이미지는 상당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고갱의 자화상 이라는 작품입니다
위층에서 다시 1층으로내려와 각종 조각상을 보고 나왔습니다. 중간에 가면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지만 큰 의미로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조각들이 있었지만 그렇게 아는 것이 없어 대충 훌터만보고 오르쉐 미술관 관람을 모두 마쳤습니다위층에서 다시 1층으로내려와 각종 조각상을 보고 나왔습니다. 중간에 가면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지만 큰 의미로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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