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져도 나는 영원히....
자녀와의 대화방법은.... 본문
세상 모든것이 말처럼..이론처럼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운동을 다녀와서 저녁먹고 컴퓨터앞에 앉아 있다 큰놈하고 약간의 언쟁이 크게 되어버렸다
녀석의 말하는 태도를 항상 문제 삼아왔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짜증섞인투로 이야기를 한다
톤이 듣기 싫어 방에 들어가라고 했더니 씩씩거리며 들어가는 모습에서 울컥 나도 주체하지 못할 감정때문에 매를 들었다
그동안 쌓여온 불만들이 한거번에 폭발하는 거 같았다
지난주만해도 그렇다
이제 중 3에 올라가면서 많은 변화를 바라는 게 나였다
대구시교육청 영재반 시험을 친다고 원서를 내어놓고.. 저녁에보니 소설책을 일고 잇었다
최선을 다하냐라는 물음에는 .. 항상 .. 건성으로 ..
큰놈은 보면 영어,수학,과학은 학교에서 상위 1-2% 안에 드는 성적이지만 암기과목은 보면 정말 황당할 정도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 음악 등 과목은 평균이 60점대이고...
그래도 학교에서 5~60등 을 하는 거보면 요즘애들 정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둘째까지 불러 이야기를 하였지만 애들은 나름대로의 불만을 이야기 하였다
정말 나두 대화방법에 문제가 있는가....시대가 변했다고 하지만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끊을려고 노력하던 담배도 열불이 나서 한갑사와서 다시 피웠다
맥주도 혼자 앉아서 한잔하고...
큰놈방에 모른척하고 다시 들어가 소염제를 엉덩이에 발라주었다.
그래도 말을 받아주며 엉덩이를 내미는 모습이 한편으론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내심 마음으로는 큰놈뿐만아니라 나에게도 가슴아픈 추억으로 새겨질 것이다...
자녀교육 및 대화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정말 답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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