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큰애 만나러 가는 날

素美 2007. 2. 3. 12:58

내일은 큰애가 기숙학원을 나오는 날입니다

 

아침일찍 축령산으로 가야할 거 같읍니다.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을 건데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학원 담임선생과 전화통화를 하였더니 생활을 열심히하였다고 합니다

 

대성학원 입소시 친 수학영어시험이 최상위클래스이고 최상위반에서 매주치는 시험에도 상위클래스에 랭크된다고 하니 그저 고마울따름입니다

 

제발 고등학교에서는 나태하고 게으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학교에서치는 시험을 일부 백지를 내지않나...

 

3학년 마지막시험은 큰의미가 없다며 공부를 전혀하지않고 쳐보았다고 하고...

 

영어수학 과학은 그래도 상위 1%이내에 들지만 그 이외 암기과목은 에는 거의 전교에서 최하위 수준을 받아오지를 않나...

 

자기알아서 할테니 인생에 간섭하지말라고 하기도하고....야튼 속을 많이 태웠습니다

 

이제 올해부터는 제발 이런 모습들이 없어 지기를 바랄뿐입니다

 

약 1개월산 추운 골짜기에서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큰애를 보내고나서 집에 부모님은 장손을 추운겨울에 집떠나 보냈다고 걱정과 질책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제내일이면 만납니다

 

그동안 둘째는 대구시교육청에서 20명 모집하는 초등학교 영재반 시험에 합격하여 큰 기쁨이었는데

 

이제는 큰애가 많은 기쁨을 줄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는 유난히 긴 하루가 될거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