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진첩

로마 콜롯세오

素美 2006. 4. 15. 19:36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콜로세움이 있는 거 같아서 체크인을 한후 잠시 다녀오기로 하고 콜로세움까지 걸어 갔습니다

야간에 보는 콜로세움도 운치는 있어 보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다시 찾은 콜로세움의 모습은 밤에 보던 모습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로마의 상징이며 거대한 원형경기장으로 당시 로마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인데 주변에는 포로로마노등의 고대로마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주변입구에는 고대 로마병사의 복장을 한 사람들이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등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대로마 멸망이후 당시 콜로세움의 여러 대리석를 뻬내어 여타 건물을 짓는 데 많이 사용되면서 원형이 파괴되기도 하였고 2차대전등 전쟁을 거치면서 많은 훼손이 일어 났다고 합니다.  성베드로 성당을 짓는데에도  이곳에서 일부 대리석을 빼내어 짓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건물의 곳곳에 전쟁의 흔적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콜로세움은 1층은 토스카나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의 아치가 장식되어 있으며 내부는 대부분이 파괴되어 있고 현재 보수중에 있었습니다.

 

 

원래 콜로세움은 네로의 궁전의 뜰에 있었던 인공연못에 AD 72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80년에 완성된 대형 원형투기장 겸 극장인데. 생사를 겨누는 검투사와 짐승과의 격투기등이 여기에서 개최되었고 80개 정도가 되는 출구에 5만 5000명도 넘는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경기장이라고 하니 당시 사회의 규모를 생각해볼때 그 규모는 어마어마한 것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고대 로마 유적지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최대지름 188m, 최소지름 156m, 둘레 527m, 높이 57m의 4층으로된 타원형 건물이다. 콜로세움은 거대하다는 뜻으로 근처에 거대한 네로상이 있어서 이름 지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내부에도 현재 많은 보수공사가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지하에 보이는 곳에 짐승과 검투사들이 갖혀있다가 나오는 곳이라고 하며 당시에는 윗부분이 대리석으로 덮혀 있었다고 합니다 

3층도 새로이 보수공사를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할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제에게는 영광을 시민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데 본래의 이름은 '플라비오의 원형극장"이며 우리에게는 콜로세움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기독교인들의 순교지라는 증거가 없음에도 영화등의 장면을 통해 순교장소로 신성시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