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진첩

아르바트 거리의 빅토르최 추모의벽

素美 2015. 12. 20. 22:49

 아르바트거리는 입구광장에서 스탈린양식의 대표적 건물인 러시아 외무성 까지의 약 1km 정도되는 보행자 전용 도로이자 문화의

 거리인데 이곳에는 푸쉬킨집 박물관과함께 우리에게 유명한 빅토르 최 추모의 벽이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광장 입구에는 거리의 화가들이 나와서 관광객들의 그림을 그려주고 있엇는데 이날따라 약간의 눈이내려 거리에 사람들은 많이

나타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르바트 거리를 계속해서 걸어가면 블라트 오쿠자바의 동상이 나타납니다 블라트 오쿠자바는 러시아 바르드음악의 4대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사람이라고 하는 데 오쿠자바의 노래중에 " 아르바트의 노래"라는 곡이 있어 아마 이곳에 동 상이 세워져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라바트 구거리로 집입하면 푸쉬킨의 집 박물관 건너편에 푸쉬킨과 그 부인인 나탈리아 푸쉬키나 (결혼전 이름 곤차로바)의 동상이 있습니다 

이 동상에서 푸쉬퀸과 곤차로바의 손을 일부러  잡지 않고 띄어져 있는네 그 이유가 푸쉬킨의 동서인 단테스와 곤차로바와

의 염문으로 인하여 단테스 와의 권총 결투로  인하여 푸쉬킨이 사망하게 되어 러시아인들이 곤차로바를 미워해서 그렇다고하네요 



푸쉬퀸의 집이자 박물관 입니다 가던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여서 겉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푸쉬킨 집안의 광경입니다


이곳에서 우리에게 제일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빅토르 최의 추모의벽입니다 


빅토르 최는 1962년생으로 러시아 어머니와 러시아 이주 한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레닌그라드에서 태어 났다고 합니다

미술학교를 졸업한후 기타를 독학으로 공부하여 4인조 밴드인 키노를 결성하면서 음악활동을 시작 했다고 합니다


1988년 혈액형이라는 노래가 히트를 하고 권위있는 세계적인 감독인 세르게이 솔로비예프 감독의 "아싸" 라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페레스트로이카시대의 비공식 국가로 자리매김한 우리는 변화를 기다린다라는 후렴구가 들어간 노래를 불러 더욱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추모의벽 자체는 거리 크지는 않지만 젊은이들의 거리 한 켠에 자리잡고 잇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거 같읍니다



 빅토르 최는 1990년 28세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하는데 러시아에 좋은 음악가는 많지만 록 영웅은 단한사람뿐이다 라고 합니다

  


아르바트 거리의 제일 마지막에는 스탈린양식의 대펴적인 건물인 러시아 외무성이 웅장하게 서있는 모습이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