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의 여권분실
상하이 출장이 끝나고 돌아가려고 저녁에 짐을 챙기다 여권은 분실한 사실을 알앗습니다 밤새 대사관에 전화하여
문의를 하였더니 공안에 가서 분실신고를 하고 그 신고서를 가지고 출입경관리사무소로가서 분실신고 접수를 한후
그 접수증을 가지고 오면 여행증명서를 발급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 여행증명서를 가지고 다시 출입경관리사무소로 가서 비자발급신청을 하여야 하고 비자발급이 되면 출국
할수 있다고 하엿습니다
밤늦게 같이 간 직원과 함께 호텔근처의 공안의 위치를 물어 밤 12시경에 찿아가서 이야기를 하였더니 말도 잘
통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안에와서 신고할 필요도 없이 출입경관리사무소로 바로가서 신고하라고 하였습니다
상해대사관 당직을 보는 직원은 여권 분실시 메뉴얼이 그렇게 되어 있다고 공안에 신고하라고 하고 공안은 출입경관리
사무소로 가라고 해서 중간에 전화를 바꾸어 주었더니 대사관에서는 잘모르겠다면서 일단 내일아침에 정확히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고 해서 일단 숙소로 돌아와서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아침에 대사관으로 전화를 하니 여구너분ㅅ길관련 문의를 하니 아마 한국 말이 서툰걸로 봐서 조선족이나 중국인이
어제와 똑같이 메뉴얼을 잃어주는 상황이 반복되어 할수 없이 상해출입경관리소를 휴대폰으로 검색하여 찾아가기로
하엿습니다
상해 출입경관리소는 민생로 라는 곳에 있엇는데 구글 맵 도움을 크게 받앗습니다
상해시 공안국 출입경관리 사무소 정문에 도착하여 우선 안으로 들어가서 신고장소등을 파악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상해출입경관리사무소는 생각보다 엄청 규모가 컸으며 안내표지판을 따라 신고하러 들어갓습니다 대부분의 사람
들이 여권분실관련 업무로 온거 같았으며 모든 신고서가 중국 간자체로 되어 있어 영문으로 써도 되는 지를 물어
보고 분실 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니 2일 뒤에 한국 대사관에서 여행증명서를 만들어 다시 오라고 하였습니다
같이간 직원과 함께 출입경관리 사무소를 나와서 한국대사관을 검색 택시를 타고 대사관을 찾아갔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해서 검색한 장소를 보여주고 택시를 탔는 데 기사가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여러가지가 머리가
아픈 상황이엿는 데 이때고 구글맵으로 길 찿기를 해서 뒷좌석에 않아서 확인하면서 갔습니다
대사관에 도착하니 분실신고 접수증이 있어야 여행증명서를 발급해준다고 하며 이도 2~3일 정도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공안 및 출입경관리 사무소에서 접수증을 안주더라고 하면서 계속만들어 달라고 하니
여권용 사진을 갖고 오라고 하엿습니다
사진이 갑가기 어디에 있냐며 항의를 하니 대사관내에 즉석사진을 찍는 기계가 있엇는데 오랫동안 사용해보지 않았다며
직원이 찍어 주엇는데 동사진 으로 비용을 내고 여행증명서를 신청히였읍니다
집사람이 여행증명서의 사진을 보고는 정말 힘들고 없어보이는 상황이라고 이야기를 하엿습니다 나중에 비자발급시
중국 공안에서 찍은 일회용 증명사진과 비교해보니 얼굴 표정에서 큰 차이가 있엇습니다
당일 치기로 1개월자리 여행증명서를 발급받고나서 혹시 모르니 영사관 비자발급 협조요청공문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니 비자발급은 중국 공안의 일인데 한국 대사관이 이에 대해 발급을 빨리 해달라고 하다가 잘못되면 오히려 비자
발급이 더늦을 수 있다고 하엿지만 그것은 내가 판단하겠다며 우겨서 협조공문까지 받아 나왓습니다
같이간 직원이 이제 호텔로 가서 2일후 출입경 관리 사무소로 가자고 하길래 그냥 갈까하다가 그래도 모르니 다시 가서
부탁해보자며 출입경관리 사무소로 발걸음을 옮겻습니다
출입경관리사무소로 다시와서 오전에 접수했던 창구앞에서 8월 그더운 여름에 양복을 입고 넥타이까지 메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혹시나 더나은 방법이 없을까 다른 사람들의 처리방법도 알아보고 있었는 데 내 앞에 한사람이 보니
남아공에 부부가 놀러왔다 여구너을 분실하엿는 데 중국 여행가이드를 활요하여 하는데 자기들은 금일 비자발급
신청하러 왔다고 하면서 접수창구에서 7일후에 여권 찿으러 오라는 말을 듣고 나는 그자리에서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아는 오늘 분실신고하고 여행증명서를 겨우 만들었는데다 아직까지 비자발급신청서도 제출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좌절한 마음에 그곳에서 넋을 잃고 않아 있으니 오전에 접수한 창구의 공안직원이 대부분 그곳에 온사람들은 여행객
차림이 대부분인데 한여름에 양복에 넥타이를 메고 그곳애 앉아 있었으니 눈에 띈 모양입니다
내보고 창구로 와 보라고 손짓을 하길래 가보니 2일 뒤에 오라고 하엿으며 여권을 만들어 오라고 하엿는 데
왜 안가고 있느냐고 하엿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하소연하는 중 내손에 여행증명서를 벌써 만들어 들고 잇는 것을
보고 벌써 만들었냐고 하면서 괭장히 놀라는 상황이엿습니다 그리고는 또 다른 거 받아온것이 잇느냐고 하길래
영사가 발급한 비자발급 협조요청서를 제출하엿더니 옆으로 들어오라고 하면서 지금가서 이 여행증명서로 공안에가서
새로운 체류증명서를 발급받아 오라고 하였습니다
급하게 직원과 함께 공안으로 가서 체류증명서를 발급받을려고 가는 중 직원이 뒤에 서류를 보더니 출입경 직원이
공안에서 발급받아오라고 하엿지만 현재 체류하고 잇는 호텔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니 공안가서 설명하는 것보다는
현제 체류하고 있는 호텔이 더빠를 것이라고 해서 다시 호텔로 가서 여행증명서를 제출하고 새로운 체류 증명서를
발급 받아 다시 출입경 관리소로 가니 벌써 시계가 5시가 다 되어 가는 상황이엿습니다
출입경관리소 직원이 창구를 마감하는 상황이여서 다른 직원을 호출하더니 좀 처리해주라고 하는 것 같았는 데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직원의 안내로 비자신청서를 새 영행증명서를 가지고 작성하여 제출하니 비자발급용 사진을
1층에 가서 다시 찍어오라고 하엿습니다
급하게 내려가니 벌써 사진찍는 담당부서는 벌써 문을 닫은 상황이엿습니다 그래서 엉겹결에 유리장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으니까 직원 1명이 인상을 쓰고 나오길래 양해를 구하고 새로 사진을 찍엇습니다
사진을 보니 이제 서류가 다 되어서인지 그제서야 아침에 찍은 사진보다는 얼굴 표정이 나아보엿습니다
서류를 접수하고 20일 오후에 비자를 발급해준다는 접수증을 받고 그제서야 마음를 편하게 가지고 출입경관리
사무소를 나올수 있었습니다
정말 하루만에 모든 절차를 마친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출입경사무소에서 오전에 만난 한국여자는 나는 아직 분실신고도 안했는 데 무엇을 물어볼려고 말을 걸엇더니
갑자기 나를 붙들고 울면서 하소연하는 데 자기는 한국에서 공무원으로 있는 데 1주일전 곤명에서 여권을 분실하여
그래도 상하이에서 빨리 해준다길래 왓는 데 2일째가 되어도 아직 접수도 못했다면서 하소연 하엿는 데 한국으로
잘 귀국하였는 지 궁금합니다
20일 오후 출입경 관리사무소로 가서 160위안의 발급 수수료를 내고 기다리고 잇으니 정확히 16:00시가 되니
비자가 발급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앗습니다
체류기간은 1주일 이였는 데 바로 그다음날 한국으로 나왓습니다
나오면서 한국 영사관에 전화를 하니 이렇게 빨리 나가는 경우 자기들도 처음 본다고 하엿는 데 야튼 일이 생기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정발 요번 여권 분실을 통해 만호은 것을 느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