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2011년을 보내며
素美
2011. 12. 31. 23:30
벌써 내나이도 한국나이로 51세가 되었지만 만으로는 이제 진짜 50 입니다. 고등학교, 대학친구들과 만나면 아직도 고등학생 및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서 그렇게 나이가 든줄모르고 살아가지만
어느새 문득 뒤돌아보니 공자가 말하는 50세에 인생의 의미를 알았다고 하는 知天命(지천명)이 되었습니다.
지천명이라......
인생의 참의미는 무엇일까.. 참으로 어려운 말입니다
그냥 자식들 잘되고.. 부모님 만수무강하시고.. 내몸하나 건강하면 인생이 의미있게 즐겁게 살아가는 거 아닌가요..
소박한 꿈 같지만.. 어찌보면 너무나 큰 꿈이인거 같기도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이 매년 말일날에는 우리집에서 새해를 맞이합니다.
소박하지만 즐거운 새해맞이 이기도 합니다
좀 있으면 12시가 지나면서 새해가 됩니다
모두들 새해에는 한가지씩 소망을 모두 이루었으면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올한해 무탈하게 건강하시고
동생내 가족은 재혁이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바라고
큰여동생내에는 유진이가 대학생활을 잘해내기를 바라며
막내여동생내는 올해 돈 좀 많이벌고 하는 일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집사람도 건강하게 지내고 골프연습 많이다니던데... 잘치기를 바라며
큰아들은 지금 어찌보면 방황인지 자신의 길을 찾은것인지는 모르지만 냉철하게 현실을 보고 세상을 판단하는 지성을 갖게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우리막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고생문으로 들어선거 같읍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잘해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