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필리핀 야외온천 및 센츄리호텔

素美 2011. 2. 12. 15:42

매년 화이트 크리마스를  경험하는 우리에게 30도 넘는 필리핀에서의 크리스마스이브는 특별한 경험이였던거 같읍니다. 필리핀에서의 크리스마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호텔등지에서 모여 식사를 하면서 보낸다고하는 데 우리가 숙박을 했던 호텔에서도 크리스마스 특별미사가 그랜드볼룸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호텔이 안전문제로 인하여 반드시 검문을 한후에야 들어올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호텔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카페에서 공연을 보면서 와인을 한잔하였습니다

 

 

또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휴일날에 온천등지에서 가족들과 물롤이를 하면서 보낸다고하는데 방갈로 형식의 온천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온천내부에는 온도별로 구분된 곳에서 가족별로 즐기고 있었는데 그날은 비가약간 내려서인지 수영장에들어갔다 나오면 약간의 한기가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온천내에서는 한국의 스낵종류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였는 데 우리는 코코넛을 사서 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온천내의 방갈로에서 보내는 관광들도 꽤 많이보였으며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거 같읍니다.